봄비
.
. 시/박응태
.
.
봄비가 손 짖을 한다
개나리도 부르고
목련도 부르고
진달래도 빨리 오라고 손짖을 한다.
.
.겨우네 혼자서 외롭게 지낸 봄비는
친구가 그리운가 보다
.
.내 마음도 봄비에 젖어
친구가 그립다.
.
.
저 멀리 아득한 예 사랑도
가슴깊이 파고든다.
.
.
그 여인은 지금 어디서 무얼할까
.
.
봄비도
혼자는 너무도 외롭다고
더 큰 손짖으로
친구들을 부른다
.
.
내 가슴도 외로움에 젖어
옛 사랑에
흠벅 젖는다...
.
.
2015,3,19
'박응태의 습작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목련화 (0) | 2016.11.26 |
---|---|
슬픈 꽃비에 계절 (0) | 2016.04.07 |
혼자의 아침.......................박응태 (0) | 2015.04.19 |
벚 꽃~~~~~~~~~~~~~~중앙스튜디오 박응태 (0) | 2015.04.07 |
봄비................사진명장 박응태 (0) | 2015.03.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