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화
시/박응태
하얀 목련화
쓸쓸히 바람따라
가버린 날
내마음 슬픔에 젖어 드네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그곳으로 떠나버리고
허공에 던진 꿈
텅빈 가슴에 그리움 더하고
낵옥같은 너의 잎이
내 마음을 젖시네
진한 그리움
꽃잎에 젖어
내 입술에 입마춤 하는구나
세상은 유유하니
내년 이맘때쯤
날 다시 찾아 오겠지
다시만나 환한 웃음
지어보자
'박응태의 습작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슬픈 꽃비에 계절 (0) | 2016.04.07 |
---|---|
봄비2.....................................박응태 (0) | 2015.04.19 |
혼자의 아침.......................박응태 (0) | 2015.04.19 |
벚 꽃~~~~~~~~~~~~~~중앙스튜디오 박응태 (0) | 2015.04.07 |
봄비................사진명장 박응태 (0) | 2015.03.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