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란 그릇
Master 박응태
그릇은 물건을 담을 수 있다.사진은 프레임 안에 뭐든 담아낼 수 있으니
그릇으로 비유된다.사물이 그릇에 담기면 스스로 그 곳을 벗어날 수 없다.그러나 사진은
자유롭게 소통하며 생동한다.가족사진은 여럿이 함께 있음을 보여준다.
조화롭게 관계를 맞으며 서로에게 즐거움을 준다.
종이처럼 보이는 사진이 보는 순간 마음을 움직인다.
사진이라는그릇은 꿈을 담아내며 즐거움을 준다.가족들의 얼굴이 세월의 흔적 속에서
서로의 이야기를 말해준다.가족사진은 색깔이나 구성이 중요하지 않다
가족사진이라는 그릇 란에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그들은 이미 행복하기 때문이다.
열정의 프레임 속에 담아낼 사람들의 영혼을 자유롭게 해주고 싶다.
셧터 소리의 리듬에 맞춰 흥겨워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나는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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